안녕하세요? 엄마콩 "콩콩"이에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섬진강 자전거 라이딩이었던 초등학생 꼬마콩은 작년 오로라님과 함께 섬진강 자전거도로를 질주하며 버킷리스트를 실행했어요. 근데 두 가지 어려움이 겪었는데, 첫 번째는 오로라님이 자전거가 없었기에 꼬마콩이 라이딩을 하는 동안 안전을 위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달려가는 수고와 헌신을 해야만 했다는 것과, 두 번째는 꼬마콩이 타던 자전거가 유치원 때 구입했던 삼천리자전거에서 나온 아동용 네발 자전거인 미키 키즈 16인치에서 보조바퀴를 탈거한 거라 꼬마콩이 페달을 돌릴 때 무릎이 허리 이상으로 올라오는 등 불편했다는 거죠. 만개한 벚꽃과 간간이 흩날리는 꽃눈에 취해 행복감을 가득 안고 라이딩과 러닝을 마무리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로라님은 꼬마콩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