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콩의 사용기

스웨덴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650e, 블루에어 411, 블루에어 필터, 아이큐에어 비교)

엄마콩 2023. 2. 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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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콩 "콩콩"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잠잠하더니 다시 기승을 부리는 듯해요.

늦겨울에서 봄까지 어김없이 찾아와서 힘들게 하는 불청객 바로 미세먼지.

5년 전쯤 미세먼지가 극심한 어느 날 큰 꼬마콩이 어린 시절 비염과 감기로 고생하자  오로라님이 갑자기 폭풍검색하더니 구입한 제품인 스웨덴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650e와 블루에어 411, 에어워셔로는 부족하다며 구입했더랬지요.

 

블루에어 650e

 

구입할 당시에는 새하얀 모습에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었는데, 시간의 흐름가운데 큰 꼬마콩의 자잘한 낙서가 유니크함을 더욱 더했네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출처 : 블루에어 코리아 홈페이지)

 

블루에어 650e는 스웨덴 공기청정기로 당시 미국 주요국의 대사관에 납품하는 공기청정기로 유명했어요.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혹 하게 하려는 광고가 아니라 당시 오로라가 검색하고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의 IQAir와 함께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더라고요.

디자인적으로 아이큐에어(IQAir)는 너무 의료장비 같고, 블루에어가 모던해서 예쁘다며 블루에어를 구입했더랬죠.

IQAir가 약간 고가이긴 하지만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는데 오래간만에 봤더니 블루에어는 거의 1/3 가격에 판매하고, (신제품은 구입했던 가격과 비슷하게 판매하네요) IQAir는 여전히 고가인데, 가격이 더 오른 것 같아요.

가격이 다는 아니지만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지 모르겠어요.

미세먼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깔아보셨을 전 세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AirVisual이 아이큐에어의 어플이에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는 군더더기가 없어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와 블루에어 필터

 

보시는 것처럼 모터에 의해 팬이 돌아가면 하단부를 통해 공기를 흡입하고, 위와 옆면에 있는 세 개의 블루에어 필터를 통해 청정하게 만든 공기를 배출해요. 블루에어 필터는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오토센서와 함께 디스플레이가 있어요. 하지만 실생활에서 이 화면을 볼 일은 솔직히 없어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3단

 

3단은 확실히 팬소리가 크게 나지만, 1단은 거의 무음에 가까워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1단

 

1단으로 해놓고 잠들더라도 깰 일이 없어요.

어느 정도 거리에서 알코올 솜을 사용하거나 누군가 방귀소리를 내면 (확산이 될 정도의) 일정시간 후

어김없이 3단으로 바뀌어 공기청정작업을 열심히 해요. 특히 블루에어 인근에서 남몰래 무음의 방*를 끼고 지나는데,

1단이었던 팬이 3단으로 바뀌어 돌아가면 참 부끄럽지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인정해요!

 

블루에어 pure 411

 

블루에어 pure 411이라는 제품이에요. 블루에어 650e를 구입했더니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이에요. 이 제품도 당시에 20만 원 전후였는데, 지금은 많이 싸졌네요.

원통의 필터에 공기가 들어오며 미세먼지 등 이물질을 걸러내면, 저 원통을 통해 상부로 공기가 배출돼요. 오토센서는 없고, 터치로 1 - 3단 조절할 수 있어요. 원룸에 적합한 제품이지요.

포스팅을 위해 오래간만에 블루에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헬스프로텍트라는 제품 참 예쁘네요!

 

언제부터 우리에게 공기청정기가 이렇게 중요하게 되었을까요?

비염에 약한 오로라님과 꼬마콩들, 공기청정기를 폭풍검색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껏 숨 쉴 수 있게 되길 희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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