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콩 "콩콩"이에요.
부동산 문제, 문화제 이슈 등으로 말이 많은 레고랜드
지난여름방학 때 다녀온 춘천 레고랜드 방문기예요.
서울에서 며칠 즐긴 후 춘천 레고랜드로 넘어갔는데,
저희 가족은 1박 2일 제대로 즐기자라는 마음에
레고랜드뿐만 아니라 호텔까지 함께 예약했었어요.
(오로라님의 이 선택~~~ 매우 칭찬합니다!!!)
체크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니
이렇게 멋진 기사님이 저희를 맞이하고 있었어요 ^^
와~~~ 역시 테마파크 호텔이라 다르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테마별로 층이 나뉘어 있는데,
다른 층에는 다른 캐릭터가 저렇게 있어요.
방 문을 열자마자 "와~~~"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거실, 방 등 작은 조각이 곳곳에 떨어져 있으면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데도 신경 쓰이는 등
레고에 대한 호감도가 점점 더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 방에 들어서자마자 달라졌어요
레고랜드, 레고~~~ 멋지다!!!
객실에 트레저 헌트라는 퀴즈가 있는데, 일종의 보물 찾기예요
그 퀴즈 정답으로 저 문을 열면 저렇게 레고 선물이 들어있어요.
레고랜드 방에는 메인 침대와 함께 저렇게 2층 침대가 놓여있어요.
2층 침대의 1층에는 서랍이 열리는데, 슬라이딩 침대가 더 놓이기에
5~6명이 숙박을 해도 충분해요.
저랑 큰 꼬마콩은 메인침대에서
오로라님과 작은 꼬마콩은 2층 침대의 1층에서 잤더랬죠.
더 자세한 정보는 춘천 레고랜드 호텔 홈페이지를 참조하셔요 ^^
레고랜드 호텔에서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어드밴처 플레이 놀이터라는
4개의 테마를 모델로 한 놀이터가 있고요.
어드밴처 플레이 놀이터 주위에는 레고 브릭이 있어서 블록놀이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크리에티브 워크숍이라는 공간이 있어서
호텔 투숙객들은 예약하면 수준에 맞는 코딩교육을 받을 수 있답니다 ^^
오로라님이 꼬마콩의 교육을 보는 동안
저는 작은 꼬마콩과 함께
키즈 그라운드에서 에코백 색칠하기도 했답니다 ^^
호텔을 이용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워터 플레이'였어요.
여름이라 매우 더웠는데,
한참 더울 때 들어와서 물놀이를 하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조식을 하러 내려가는데 마침 수염선장을 마주쳤어요
큰 꼬마콩은 신기해하며 즐거워했지만,
작은 꼬마콩은 무서워하며 제대로 보지도 못하더라고요 ^^;;
조식은 가격에 비해 부실하다고 하신 분들이 많던데,
그건 다른 전문 리조트의 조식 대비 그렇고
외국 호텔 관점이나 아이를 타깃으로 한 테마파크 관점에서 본다면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호텔 투숙객들에게 가장 즐거운 곳 중 하나가
디스코 엘리베이터예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음악이 나오고 조명이 켜지니
흥이 안 날 수가 없지요.
큰 꼬마콩은 몸치임에도 흥을 주채할 수 없었던지
의도적으로 엘리베이터를 많이 이용하며 춤추더라고요!
이 밖에 호텔 투숙객을 위한 서비스로
레고랜드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밤에도 이용 가능해요),
투숙객 전용의 리틀 빅 샵(쇼핑몰)도 이용 가능해요.
사실 (다녀온 분들인지 아니면 모르고 그런지) 부정적인 말도 많은데,
저희가 2시간 이내 거리에 살았다면 연간 회원권을 구매했을 거예요.
(그만큼 즐거웠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할인권을 이용하면, 숙박비 할인도 받을 수 있고,
식음료 할인도 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년에 2 ~ 3회 가기에는 어렵고,
1 ~ 2년에 한 번 정도 가기로 오로라님과 흥정했어요.
광주에서 춘천까지는 너무 멀긴 하더라고요 ㅠㅠ
혹시 원거리에서 춘천 레고랜드를 이용하시려면,
호텔을 함께 이용하시면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지실 꺼라 확신합니다.
그럼 테마파크 쪽 리뷰로 만나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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