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콩의 훈민관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 후기 (feat. 문화역 서울 284, 서울 아이랑 전시회)

엄마콩 2023. 8. 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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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콩 "콩콩"이에요.

 

7월 서울 여행의 테마였던 에버랜드와 전시회, 박물관 투어 중

큰 꼬마콩이 좋아하는 분야라면서

오로라님의 추천으로 관람했던 전시회바로 문화역 서울 284에서 전시되고 있는 전시회

헤더윅 스튜디오 : 감성을 빚다

전시회 관람객의 다수는 관련 분야 전공자로 보이는 대학생과 성인들이었는데,

오히려 어린 자녀들과의 관람을 추천해요.

건축부터 다양한 사물, 소품들에 대한 디자인까지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사물을 해석해 내는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 듯해요.

헤더윅 스튜디오 : 감성을 빚다

후기 시작합니다.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 구글 신사옥 베이뷰 캠퍼스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

[관람후기]

꼬마콩의 건축 사랑을 지지한다며 오로라님이 언제 기사를 봤는지 모르지만,

구글 신사옥인 베이뷰 캠퍼스를 설계해서 유명한 헤드윅 스튜디오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면서 지난 서울 여행 중 꼭 가보자며 예매한 전시회예요.

건축 전시로만 알고 갔던 헤드윅 스튜디오 전시회는

자동차, 런던 2층 버스, 런던 올림픽 성화대 등 다양한 사물의 디자인도 있었고,

어디선가 봤었던 유명한 의자인 스핀체어도  그의 작품이었어요.

전공자가 아니기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전시패널을 통해 디자인 의도와 모티브가 된 오브제 등을 배울 수 있었고,

그의 놀라운 창의성과 상상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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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윅 스튜디오 전시, 인트로와 공존하다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회의 공간은 2층, 총 6개로 꾸며져 있었어요.

1. 공존하다 Coming Together

2. 조각적 공간 Experiencing Sculptural Space

3. 도심 속의 자연 Feeling Nature in Urban Space

4. 감성의 공유 Connecting with Everyone

5. 과거를 담은 미래 Bringing Old to the Future

6. 사용과 놀이 Playing and 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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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윅 스튜디오 전시, 베슬 등

 

큰 꼬마콩은 좋아하는 건축에 대한 지지를 받는 느낌과 함께

세계 곳곳에 헤더윅 스튜디오에 의해 디자인된 건축물을 보며 신기해했고,

오로라님은 구글의 신사옥만 알고 예매를 했지 어떤 것이 전시되었는지 몰랐는데,

관람하며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즐거워했어요.

저는 이런 건축물들이 우리나라, 특히 광주에는 없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부러움과 함께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뉴욕의 명물이라는 조형물인 베슬, 물 위에 떠 있는 공원인 리틀 아일랜드 등

언젠가 뉴욕에 가면 직접 확인해 보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헤드윅 스튜디오에서 설계한 강원도 양양에 들어설 미술관인 코어가 완공되면,

꼭 방문하자는 이야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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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윅 스튜디오 전시, 사용과 놀이

 

마지막으로 6 존에 들어서면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헤더윅의 TED 강연영상이 스크린에 투사되고 있는데

스핀 체어에 앉아 강연을 듣다 보니 이 건축가의 생각을 읽게 되었어요.

 

[토마스 헤더윅]

헤더윅은 영국의 산업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

기방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의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기에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분이세요.

대영제국 훈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전공분야 상을 수상하신 분이세요.

각자의 특색에 치중하기보다는 건축 공간과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둠으로써 감성이 베어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고 해요.

 

[전시정보]

헤더윅 스튜디오 : 감성을 빚다 전시회는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리고 있어요.

참고로 지방에서 보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울역 정문에서 좌측으로 걸어가면 문화역 서울 284를 만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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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 서울 284

 

전시기간은 6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지속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에요.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티켓 요금은

대인 20,000원, 학생(12세~24세) 10,000원, 아동(7세~12세) 5,000원이며,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는 야간 관람을 진행해요.

티켓 요금은 25,000원이에요.

전시 관람 시 도슨트 전시해설도 들으실 수 있는데,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 가능하니 기회가 되시면 참여하시면 유익하실 거예요.

 

건축, 산업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공자나 종사자 위주의전시회로 보이지만, 실제 가보면일반인들이 관람하기에 전혀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유익한 전시예요. 

전시가 3주 정도 더 지속되니,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물의 해석능력을 키우고,

감성도 높일 수 있는 전시회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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