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콩의 네비게이션

거제 벨버디어 한화 리조트 (feat. 바운스 트램폴린, 소노캄 거제 비교)

엄마콩 2023. 6. 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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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콩 "콩콩"이에요.

 

이제 기온도 높고 제법 여름 날씨예요.

모든 엄마들께서 전국의 리조트, 물놀이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지를 검색하실 텐데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봄에 다녀온 거제 벨버디어 한화 리조트 후기 남겨요.

특별히 거제에는 거제 벨버디어와 함께 소노캄 거제가 있는데, 두 곳을 비교하여 선택에 도움드리고자 해요.

시작합니다.

 

거제 벨버디어 한화 리조트

 

큰 꼬마콩의 스카이 챌린지

 

[입지]

거제 벨버디어는 거제시의 북동부에 위치해 있는데, 이 인근에는 농소몽돌해변과 가거대교가 있어요.

그리고 최근 유명해진 매미성이 인근에 있어요.

거제 벨버디어는 농소몽돌해변의 끝 부분을 프라이빗해변처럼 가지고 있기에 아침이나 저녁에 산책하기에 좋아요.

저희 꼬마콩들도 저녁에 산책하며 몽돌을 가지고 열심히 물수제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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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벨버디어와 농소몽돌해변

 

[객실]

저희는 로열 객실에서 숙박했는데, 가거대교가 보이는 코너 쪽이었어요.

디럭스나 스위트보다는 윗단계이기에 조금 기대했지만, 특별하게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사실 못 받았어요.

그래도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가거대교를 꼬마콩들이 매우 즐겁게 관람했기에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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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와 가거대교뷰

 

소노캄 거제와 비교해 드리면,

소노캄 거제는 전체 객실이 바다를 향한 오션뷰로 이루어져 있지만, 거제 벨버디어의 경우는 오션뷰를 선택하셔야 해요.

하지만 한화 리조트의 특징 중 하나인 뽀로로 객실이 다양한 타입에 있기에, 아이들이 어리다면 뽀로로 객실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실 거예요.

 

[식당]

거제 벨버디어의 식당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뷔페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고,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리조트이기에 시푸드 레스토랑도 있어요.

그리고 최상층 뷰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어요.

이 부분은 다른 리조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거제 벨버디어만의 특징이자 장점이 될 수 있는 곳이 고메이라는 식당가예요.

백화점 식당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한식부터 분식, 양식, 햄버거까지 즐길 수 있는 식당가가 있어요.개인적으로 아침에 조식을 이용하긴 했지만, 분위기가 아닌 가격을 생각한다면 조식도 고메이가 참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참고로 시푸드를 즐길 수 있는 나이대의 아이들이나 연인이 왔라면 오스테리아 사르데냐보다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L-Floor Golden Lizzy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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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리아 사르데냐와 고메이

 

[즐길거리]

거제 벨버디어에는 인피니티 풀을 비롯한 수영장과 요트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가 있어요.(사우나는 없어요.)

그리고 레고 블록 놀이공간인 브릭라이브도 있어요.

다양한 즐길거리 중 최고를 뽑으라면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와 뽀로로 키즈카페를 선택하겠어요.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는 익스트림 스포츠 공간 체인점인데, 거제 벨버디어에 꽤 큰 공간으로 입점되어 있어요.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짚라인과 스카이 챌린지는 저에게도 쉽지 않은 익스트림이었지만 굉장히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주었어요. 심지어 작은 꼬마콩도 스카이 챌린지를 했지요.

뽀로로 키즈카페는 시간이 없어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유아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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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벨버디어 VS 소노캄 거제]

거제에는 벨버디어와 소노캄 이렇게 큰 리조트가 있어요.

그럼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비교 추천 시작합니다.

워터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소노캄으로, 실내 액티비티를 즐기려면 벨버디어로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소노캄의 경우, 오션어드벤처가 잘 되어 있어서 워터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너무 좋습니다.

반면에 벨버디어는 워터파크 없이 실내외 수영장과 인피니티 풀만 있어요.

반면에 실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은 바운스 파크와 뽀로로 키즈카페가 있지요.

즉, 아이가 어려서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기 어렵다면 거제 벨버디어가 더 좋을 것 같아요.

매미성, 바람의 언덕, 거제 식물원 등 거제의 이곳저곳은 차로 이용할 경우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마리나의 경우 두 곳 모두 이용가능하기에 비교사항이 안 될 것 같아요.

두 곳 모두 저희 가정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주었기에 어떤 곳이 좋다고는 이야기드리기 어렵네요.

그럼 도움이 되었길 기대하며,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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